좌하단 캐시카우, 영수증 하나당 30~50원 환급을 해주는 어플.
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었는데
어느 날 앱을 키면 작동하는 동영상 광고를 추가시켰다.
심지어 몇몇 광고는 5초는 무조건 보게 만들더군.
그래 뭐 유투브도 그러니까 이해할 순 있지만
정말 짜증이 나는 이유는 단순히 앞에 광고를 추가한 것 때문이 아님.
회사도 땅파서 장사하는 건 아니니까,
그렇지만 동영상을 추가한다고 그에 대한 설명도 없고 그렇다고 기존 유저들한테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
성의 없는 공지 한 줄이라도 올렸으면 이해했을 듯.
아무튼 최근 유저가 느끼는 혜택(서비스)은 갈수록 안좋아지는 것 같고
(환급 대상 업체도 엄청나게 줄었고, 환급 금액도 일괄 30원으로 내려간 것도 있고 등등)
5초 동안 재미도 업어보이는 게임 광고 보고 있자니 날도 더운데 짜증이 나서
가지고 있던 포인트 그냥 다 정리하고 삭제.
내가 서비스 기획자라면 사용자한테 직접적으로 크던 작던 경험의 변화를 줄 때는 '무조건' 설명을 할 것.
기분이 별로일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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