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가진 편견 중 하나는

버스기사분들이 무법자라는 것이다


큰 덩치의 버스를 이용해서 대중교통이란 명분으로 끼어들기나 신호를 무시하는 걸 볼 때면

이해는 가면서도 짜증이 날 때가 있다


그리고 그런 것들이 무법자라는 편견을 심어줬지..


그런데 5월 1일 상암에 하스스톤 보러 간날

이 날 아침부터 상암 직관하고 그러느라 체력적으로 지쳐서 짜증이 났었는데

이 기사분은

운전도 부드럽게 하시고

급출발, 급정거도 없으시고

운전 자체도 매너가 있으시더라


버스기사들은 무법자라는 편견은 지울 수 있을 정도로..


아쉽게도 내릴 때 정신이 없어서

성함을 못봤는데


사진첩을 보다가 기억이 났다


470버스 내가 많이 타는 버스는 아니지만


그래도 다음 번에 탈 때도 기분 좋게 탈 수 있을 것 같다

'Archives > jenesaisquoi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boxer  (0) 2016.05.17
꽃을 든 남자  (0) 2016.05.05
현대차ㅇㅏㅇ고  (0) 2016.05.04
혼돈의 CHAOS 강남역  (0) 2016.05.04
스타벅스 푸딩  (0) 2016.05.04

+ Recent posts